저자 소개

최영희
공단기 행정학 대표강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공공정책 전공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교육 전공
現 공단기 행정학 대표강사
EBS 강사
前 강남청솔학원 강사
해커스패스 공무원 학원 강사
이투스 온라인 강사

머리말
좋은 문제를 제대로 푸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행정학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행정학 개론 시험문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로 어려웠다고 평가되었던 2023년 시험보다도 2024년 국가직 9급, 지방직 9급 시험이 더욱 어려웠으며, 인사혁신처의 통계 자료를 봐도 정답률 30~40%가 채 되지 않는 고난도 문제의 비율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업무현장에서 필요한 행정학, 행정법 등의 전공 과목의 문제를 국어, 영어, 한국사의 공통필수 과목보다 어렵게 구성해, 실무영역에서 유능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한 인사혁신처의 전략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 전략은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행정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많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합니다. 저 역시 문제를 많이 접할수록 아무래도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 문제는 ‘좋은’ 문제, ‘필요한’ 문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종 연습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기출문제는 ‘확인’하고, ‘분석’하고, ‘예측’하기 위해 풀어보는 것이니 선별된 문제가 필요합니다.
시중에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자는 취지로 2000~3000제 가량을 수록한 기출문제집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집은 ‘좋은’ 그리고 ‘필요한’ 문제로만 정돈된 문제집이 아닙니다. 최근의 변화된 기출 경향에 맞지 않는 문제, 지엽적이거나 불필요한 내용 요소를 담고 있는 문제, 그래서 푸는 것이 오히려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는 문제들까지 다 실려 있는 것이지요. 결국 수험생들은 불필요한 문제까지도 시간을 들여 문제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고, 해설을 읽고, 정답과 해설을 암기하는 단순 과정만 마냥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우리에겐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불필요한 내용은 걸러내고 시험에 나올 것만 확실하게 공부하면 정확하고 빠르게 합격할 수 있는데도,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불안한 마음에 끊임없이 학습량을 늘리는 상황이거든요. 출제 경향의 ‘확인’, 내용에 대한 ‘분석’, 이후 문제에 대한 ‘예측’, 좋은 문제를 제대로 푸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행정학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최영희행정학 연구소는 문제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선별했습니다. 수험생이 부담스럽지 않을 수준으로 문항 수는 줄이되, ‘좋은’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자. 그래야 어려워지는 시험의 경향에 대비할 수 있다. 이것이 이제껏 기출 문제집을 제작해왔던 원칙이었으며 [2025 최영희행정학 문제편]에도 역시나 동일하게 적용된 원칙입니다.

그렇게 만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1. 모든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고른 후, 문제에 중요도를 표시했습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13년 이후의 모든 직렬의 기출문제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이중 일행직 9급 문제는 모두 수록했으며, 7급 문제와 일행직 외 다른 직렬의 문제들은 내용 요소나 유형을 보고 선별했습니다. 그렇게 해도 1200제이니, 꼼꼼히 확인하기에 결코 적은 양은 아닙니다.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문제를 수록하려다보니 주제가 겹치는 문제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에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분들을 위해 별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매겨놓았으니 시간이 부족하신 분들은 별표 3개의 문제들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후 출간 예정인 [2025년 최영희행정학 빠른기출 400제]는 별표 3개의 문항만 모아놓은 교재입니다.

2. 상세한 해설과 간략한 해설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문제편의 모든 해설은 최영희행정학연구소에서 심혈을 기울여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고 오류가 없도록 서술했습니다. 상세한 해설이 내용 이해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해설 내용에 별색을 표시해 빠르게 읽어 간략한 해설의 역할을 하도록 했습니다. 기출문제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해설의 전체 내용을, 이후 빠른 회독을 원하는 수험생의 경우에는 별색만 읽어보아도 정답의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다양한 주제, 많은 내용, 복잡한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각 챕터마다 전체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흐름도를 넣었고, 저의 문제풀이 스킬을 엿볼 수 있도록 ‘영희쌤 talk’를 넣었습니다. 챕터별 중요 주제, 각 문제를 풀 때 유의해야 할 사항까지, 수업시간에 강의를 통해서만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구어체로 수록했습니다. 꼼꼼하게 읽어 활용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4. 기본서, 필기노트와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2025년 최영희행정학 내용편], [2025년 최영희행정학 필기체크북]과 동일한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험생 여러분의 편의를 위해 ‘내용편’과 ‘필기체크북’의 해당 페이지를 함께 표시하였습니다. 내용정리를 병행하지 않는 문제풀이는 투입한 시간 대비 학습 효과를 떨어뜨립니다. 고난도의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제와 함께 문제의 근거가 되는 내용 요소들을 철저히 정리해야 합니다. [2025년 최영희행정학 내용편]으로 진행한 ‘[기본+심화] 2025 최영희 행정학 All in one 개념 완성’, [2025년 최영희행정학 필기체크북]으로 진행한 ‘[입문] 2025 최영희 행정학_필기노트로 진행한 쉬운 기본 개념 완성’이 모두 공단기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니 문제를 풀며 필요한 요소들을 미리 예습할 수 있습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책이지만, 출판물의 한계로 인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가급적 공단기(gong.conects.com)에서 제공하는 강의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교재 작업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매번 교재를 만들 때마다 최고의 열정을 갖고 참여해주시는 최영희행정학 연구소의 류정열 실장님, 이정기 부장님, 한지훈 실장님 이하 연구원님들, 까다로운 저자의 요청을 늘 흔쾌히 받아주시는 박소은 디자이너님, 부족한 제가 흔들리지 않게 늘 중심을 잡아주시는 김정현 선생님, 그리고 누구보다 제 교재를 보고 강의를 들어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수험 생활은 지독하게 외롭고 지루한 과정의 반복입니다. 힘듦을 견뎌내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들에게 분명 좋은 결과가 있다는 것을 꼭 믿어주세요. 지금의 그 수고로움이 헛되지 않은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8월
최영희행정학 연구소에서
최영희 드림

책의 특징

▪ 전체 행정학을 구조화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 모든 문제에 중요도에 따라 별의 개수를 표시하였습니다.
▪ 문제마다 완벽한 해설과 주요 내용을 따로 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