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상품 (0)
  • 마주
    마주
    15,120
  • 2025 시나공 퀵이지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실기 통합본 단기완성
    2025 시나공 퀵이지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실기 통합본 단기완성
    25,200
1/4
마주
마주
0.0
  • 이용후기
  • 상품문의
  • 정가
    16,800
  • 판매가
    15,120 10%
  • 적립금
    840원 (배송완료시 지급/이용후기 작성시 50원 지급) 5%
  • 배송비
    2,500원 (25,000원 이상 무료배송)(우체국택배)
  • 소득공제
    추가 소득공제 가능 도서(자세히 보기)
  • 혜택
    [2025년 7월]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이벤트
    [2025년 7월] 신용카드 무이자할부 이벤트 더보기+

    2025년 7월 카드사 무이자 할부 혜택 안내

    EVENT 01. 카드사 무이자 할부

    기간 카드사 할부적용 금액 할부개월 신청방법 비고
    25.07.01
    ~25.07.31
    현대카드 5만원 이상 2~3개월 별도 신청
    없이 적용
    PG업종만 제공
    롯데카드 2~5개월
    국민카드 2~5개월
    신한카드 2~3개월
    삼성카드 2~3개월
    비씨카드 2~5개월
    우리카드 2~5개월
    NH카드 2~6개월
    하나카드 2~5개월
    광주카드 2~7개월

    EVENT 02. 부분 무이자 할부

    기간 카드사 할부개월 고객부담 면제 비고
    25.07.01
    ~25.07.31
    삼성카드 7개월 1~3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1개월 1~5회차
    23개월 1~10회차
    현대카드 10개월 1~5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2개월 1~6회차
    신한카드 7개월 1~3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9개월 1~4회차
    11개월 1~5회차
    23개월 1~10회차
    국민카드 6개월 1~3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0개월 1~5회차
    하나카드 6개월 1~3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0개월 1~4회차
    12개월 1~5회차
    18개월 1~8회차
    BC카드 10개월 1~4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2개월 1~5회차
    우리카드 10개월 1~4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2개월 1~5회차
    NH카드 7개월~10개월 1~3회차 잔여회차 면제 별도 신청 없이 적용
    12개월 1~4회차
    18개월 1~5회차
    24개월 1~6회차

     ■ 유의사항

    수협BC카드의 경우 BC카드 부분무이자 혜택에서 적용 제외됩니다.

    개인사업자/법인/체크/선불/기프트/하이브리드/토스카드/은행계열카드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은행계열카드 : 카드 전/후면에 BC마크가 없는 카드 (예. 제주 등)

    BC카드 및 NH농협 카드의 경우 사전 신청 고객에 한하여 금액에 따른 부분 무이자 우대 회차 적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사 홈페이지 혹은 ARS 문의 바랍니다. ( BC : 1899-5772 / NH농협 : 1644-2009 )

    무이자 할부 결제 시 포인트, 마일리지 등 다른 혜택과 중복 적용 되지 않습니다.

    당사 대표 가맹점이 아닌 직계약(자체) 가맹점, 신규 가맹점 등 일부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PG업종에만 해당하는 무이자로 이 외 업종은 적용 불가 합니다. (제약, 등록금, 도시가스 등)

    하나카드는 PG업종 외 TASF 취급수수료, 환금성(상품권), 학원, 면세점, 보험업종 등의 경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저자
  • 출판사
  • 발행일
    2023-08-25(교재 판권에 표기된 발행일이며 실제 발행일과 다릅니다)
  • 판형
    128x188/320p
  • ISBN
    9788936439286
    ?
    ISBN이란?
    국제표준도서번호(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로서,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방법에 따라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도서에 부여된 고유번호를 말합니다.
총 상품금액 0
상세소개

우리 문학의 설레는 이름, 최은미가 선사하는 깊은 아름다움
잃어버린 마음을 마주하며 서로를 아픔에서 구해내는 환한 빛 같은 소설


수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동시에 젊은작가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을 잇따라 수상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작가 최은미가 두번째 장편소설 『마주』를 펴냈다. 작가가 6년 만에 선보이는 반가운 장편소설이다. 밀도 높은 묘사와 정교한 서사의 축조로 찬탄받는 최은미 고유의 작법이 이번 소설에서도 빛을 발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모두를 불안에 떨게 했던 2020년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은, ‘거리두기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고립되고 단절되었던 그 시기를 건너며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들을 보듬는다. 서로를 의심하고 소외시킬 수밖에 없었던 팬데믹의 시대에 고립된 이들은 더욱 고립되고 단절된 이들은 더욱 단절될 수밖에 없었음을 세심히 짚어내며, 두려움과 불안을 이겨내고 기꺼이 마주했을 때 비로소 타인에게 가닿을 수 있는 마음을, 따가운 여름 볕 아래 익어가는 사과처럼 강렬하고도 산뜻하게 그려낸다. 내 옆에 선 사람의 얼굴을 마주하게 하는 이번 소설은, 외로움이 하나의 수식어가 된 이 시대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

건너왔으나 온전히 건너오지 못한 시절
우리가 잃어버린 마음들을 다시 마주하다


캔들과 비누를 만드는 홈 공방을 오래 운영하던 ‘나리’는 마침내 상가건물인 새경프라자에 ‘나리공방’을 개업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나리공방의 손님 중 하나이자 또래 아이들을 키우며 나리와 친해진 ‘수미’가 확진이 된다. 확진자의 동선이 하나하나 공유되던 시기, 수미의 이동 경로가 공개되며 나리공방은 주목을 받고 새경프라자의 다른 가게들에도 손님이 뜸해지게 된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취재하러 온 기자가 나리에게 질문을 건네던 순간, 나리는 과호흡으로 병원에 실려 간다. 그렇게 가게 된 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리가 이전에 결핵을 앓았고, 지금도 잠복결핵이 있다는 것이었다. 어디서 결핵이 옮았을까 고민하던 나리는 어릴 적 자신을 잠시 돌봐주었던 만조 아줌마를 떠올린다. 만조 아줌마가 결핵약을 복용했던 기억이 난 것이다. 그러면서 나리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여안에서의 한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비탈진 사과밭을 운영하던 부모와 그 사과밭의 일꾼으로 오던 만조 아줌마. 그리고 만조 아줌마네 팀 일꾼들이 바로 결핵 환자들이 모여 살던 ‘딴산마을’의 사람들이었다는 것까지.
한편 수미가 확진되기 이틀 전, 나리는 딸 은채의 부름에 달려가 모니터로 한 화면을 보게 된다. 학원의 줌 수업 화면이었는데, 그중 한 화면은 한뼘 정도 열린 방문을 비추며 그 집에서 나는 소리를 내보내고 있었다. 무언가를 내리치고 부수는 소리였는데, 그 화면을 송출하던 사람은 다름 아닌 수미의 딸 서하였다. 서하는 수미가 거실을 깨부수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송출했다. 다급히 서하를 불러낸 나리는 아이를 데리고 나리공방으로 간다. 새경프라자 앞으로 찾아온 수미가 울면서 서하를 부르지만, 나리는 공방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바로 이틀 뒤 수미는 확진 판정을 받게 되고, 그렇게 어떤 사과나 변명도 하지 못한 채 서하와 헤어진 수미는 두달 넘게 격리된다. 평소 서하에게 집착하고 서하를 억압했던 수미에게 서하와의 단절은 큰 좌절일 수밖에 없었다. 서하와 가깝게 지내며 서하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고 있던, 끝내는 서하와의 단절에 큰 영향을 준 나리에게 수미는 적대심을 표하고 나리 역시 아이를 지나치게 억압하는 수미에게 증오를 느낀다. 격한 감정을 가까스로 참던 두 사람이 마주한 순간, 나리는 돌연 수미에게 딴산에 가자고 말한다. 함께 만조 아줌마가 일구고 있는 사과밭에 가자고. 그 여행에서 두 사람은 과연 서로의 마음을 오롯이 바라볼 수 있게 될까.

“마음이 수없이 헤집어지더라도 서로를 충분히 겪길 바랐다.
두려움을 껴안고서라도 마주 보길 바랐다.”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경멸하는 나리와 수미의 감정이 뜨겁게 엉기는 한편 각자의 방식으로 자라나는 서하와 은채가 뿜어내는 에너지는 더없이 싱그럽다. 또한 엄마 몰래 과자를 먹고 봉지를 사과밭에 묻기 급급했던 나리의 어린 시절, 그늘을 드리워주는 나무처럼 마음 한구석을 지탱해주던 만조 아줌마의 애정 어린 말들은 거칠고 유쾌하다. 인물들의 마음을 헤집어 그 밑바닥까지 드러내고야 마는 최은미의 문장들이 무겁기보다는 경쾌하고 다정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최은미는 인물들의 감정이 서로 얽히고 부딪혀 그 맨 얼굴을 드러내게 한다. 몰아치고 무너지는 감정들을 끌어안은 채 서로를 ‘마주’ 보았을 때 비로소 알 수 있는 마음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하고 숨 막힐 정도로 정교하게”(황인찬, 추천사) 짚어낸다. “보라고” “포기하지 않았다고”(본문에서) 인물의 입을 빌려 말하는 작가의 목소리가 감추고 싶던 스스로의 마음까지도 들여다보게 만든다. 그러면서 팬데믹으로 가시화되었을 뿐 재난 이전부터도 이미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던 단절과 소외까지 세세하게 살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그의 삶의 일부를 파괴하지는 않았는지, 안전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을 고립시키지는 않았는지. 최은미가 소설 속에서 풀어내는 끝내 접히지 않고 타인에게로 가닿는 뜨겁고 아름다운 마음은 지금-여기 그리고 앞으로도 내내 서로가 서로를 마주 보게 할 것이다. 한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온전히 그의 몫으로 남겨두지 않는 “『마주』는 소중히 읽혀야 한다.”(조해진, 추천사)

목차






작가의 말

상품정보 제공고시
게시판 성격과 다른내용의 글을 등록하실 경우 임의로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기대평가 입력하기 기대평가 전체보기
★ 게시판 성격과 다른내용의 글을 등록하실 경우 임의로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 개정판의 경우 구판에 관한 후기가 있으므로 작성일을 확인해 주세요.
이용후기 입력하기 이용후기 전체보기
★ 상품문의외 주문시 요청사항은 처리되지 않으며 삭제됩니다. 1:1문의/고객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상품문의 입력하기
배송안내
반품/교환/AS안내
이 상품 관련상품
  • 구의 증명
    구의 증명
    12,000 10,800
    10% 5%
  •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블랙 쇼맨과 환상의 여자
    18,000 16,200
    10% 1%
  •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18,800 16,920
    10% 5%
  • 작은 땅의 야수들
    작은 땅의 야수들
    18,000 16,200
    10% 1%
  •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장편소설
    15,000 13,500
    10% 5%
  • 건널목의 유령
    건널목의 유령
    17,000 15,300
    10% 5%
  • 수상한 초콜릿 가게 - 김예은 장편소설
    수상한 초콜릿 가게 - 김예은 장편소설
    13,500 12,150
    10% 5%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17,000 15,300
    10% 1%
제휴카페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