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소개
이 책은 기초부터 다루지만, 왕초보를 위한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은 다년간 영어 공부에 노출돼왔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꼈던 학습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론 설명에 추가로 예문 1,000개 엄선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간 머릿속에 엉켜있는 영문법을 정리하고 서로 연결하여 영어 독해, 문법 실력과 자신감을 더욱더 높이실 거라 확신합니다.

이야기 영문법 공부 3계명

아는 것도 다시 확인하세요.
계속해서 궁금증을 가지세요.
확실히 이해할 때까지 넘어가지 마세요.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파트별 소개

1장 구문편
구문편에서 준비한 방법은 3단계 학습법입니다. 문장을 구성하는 구성 요소 중 가장 기초 단위(단어)를 1단계로 두고, 정확하게 이해한 다음 그 토대에 살을 더해가는 식이죠. 그 과정이 총 3단계에 이릅니다. 단계별로 응용 확장되어 마지막 3단계에 이르면 아무리 긴 문장 구조도 쉽게 분석되고 해석이 원활해집니다.

2장 동사편
동사편에서는 독해의 디테일을 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사만의 역할은 시제와 태, 조동사를 구체적으로 공부합니다.

3장 필수편
필수편에서는 독해와 문법 실력을 바로 업그레이드해 주는 초빈출 문법 포인트들을 선별하여 학습합니다.

4장 기초편
계속 강조하지만, 영문법 대부분 연결되어 있어서 기초를 제대로 잡지 않은 채 공부를 이어 나가면 나갈수록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 책은 기초 학습자를 위한 도서는 아니지만, 기초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기초편과 연습문제를 따로 준비해놨지만, 완전 노베이스라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기초편만으로 부족하다면 추가로 기초 공부하고 이어서 공부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 저자소개 및 인사말
이선미
前 올가편입학원 대표
前 탑패스입시학원 대표
前 이선미 어학원 대표
現 타보름교육 대표
現 타보름 영어 무료 온라인 영어 강사
저서
마왕영어 시리즈, 이야기 영문법 시리즈, 고릴라 영문법 시리즈, 지독해 시리즈 등

◆ 책속으로
p.17
문장의 이해: 문장이 모여서 글을 이루니 한 문장씩 잘 분석이 되면 글이 읽히는 것이겠지요.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요. 그럼 마침표는 언제 찍을 수 있을까요? 말이 어색하지 않으면 마침표를 찍어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나는 먹었다~”에는 마침표를 찍을 수 없습니다. 어떤 것을 먹었는 지 빠졌기 때문입니다. “햄버거를 먹었다” 이 경우에도 마침표를 찍을 수 없습니다. 누가 먹었는 지가 빠졌기 때문입니다. 문장이 성립하는 원칙이 이해가 되셨나요?

p.53
what vs which
어떤 학생이 너무 예뻐서 제가 한번은 먹을 것을 사주려고 했어요. what을 사용해서 물어봤더니 스테이크, 킹크랩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그날 저는 전 재산(?)을 다 썼어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which를 사용해서 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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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김밥, 컵라면 중에서 골라!“

눈치채셨나요? what을 사용하면 선택지가 없이 아무거나 고를 수 있고, which를 사용하면 선택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p.137
수동태는 왜 사용하는 것일까요? 수동태가 존재하는 이유 중 으뜸은 표현의 다양성에 있겠죠. 같은 내용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They broke the vase. (그들이 그 화병을 깼다.)라고 능동태 문장으로 쓴다면,
‘그놈들이 기어이 그 화병을 깼군, 그 화병을 깬 것은 그들이지.’

이런 뉘앙스를 팍팍 풍기면서, 주어에 집중하게 되죠. 하지만 같은 문장을 수동태로 바꾼다면,

The vase was broken by them.

주어가 화병이 되니깐 화병이 깨졌다는 사건 자체에 집중하게 되고 ‘그들에 의해서’는 아무래도 뒤에 있으니 주목되지 않을뿐더러 슬쩍 빼버리고 ‘화병이 깨졌다.’ 정도로도 문장을 마무리할 수가 있답니다.